현대중공업,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주로부터 최근 초대형원유운반선(VLGC)를 2척을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선사 오로라LPG는 현대중공업에 VLGC 2척을 발주했다. VLGC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4만t 규모의 대형 선박을 말한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 6월과 8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옵션 계약 행사에 따른 것으로 선가도 기존 발주된 선박 2척과 같은 7600만 달러 수준이다. 오로라LPG는 동형선 4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갖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현대중공업은 이번수주건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현재 유럽, 아시아선주로부터 LPG운반선 등을 22척 수주했다.셰일가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가스운반 수요가 확되드는 가운데 오로라 LPG는 앞으로 1년 이내에 8~12척 가량 VLGC선박을 추가로 발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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