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개장 10여일 앞두고 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 개최했다.
“순천만정원 개장 10여일 앞두고 현장 확대간부회의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의 시작점은 순천만정원 개장이다. 순천시가 순천만정원 개장 10여일을 앞둔 9일 순천시 과장 이상 전 간부 및 순천만정원관리센터 전 직원 포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순천만정원 개장 준비 추진사항과 부서별 지원계획 등 개장·운영 최종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충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순천만정원의 개장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순천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새로운 도약의 첫 발걸음임을 강조하고, 순천 미래 천년의 곳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21세기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정원문화를 전파하고, 조경·화훼 등 정원산업 육성의 시작점임을 강조했다. 보고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주인의 입장과 관람객의 눈높이를 가지고 PRT광장과 호수정원 구역, 생태체험장, 도시숲, 저류지 주차장 현장 등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은 개장 전에 조치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물 설치나 프로그램 추진 시 관람객의 입장이 되어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인 것까지 감안하여 디테일한 것까지 생각해 만들어야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4월 20일 개장하는 순천만정원의 개장은 순천만~순천만정원~동천~봉화산 둘레길로 이어져 도시가 하나의 더 큰 정원으로 탄생하여 진정한 체류형 관광의 신상품 탄생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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