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부 및 관련분야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국제연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중진공은 국제연수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 대중소기업 현장강의 참관 및 공장견학 지원, 기타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견학 및 정책 설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2월 가봉 공무원 11명이 참가한 연수에 이어 두 번째 연수이다. 초청된 에티오피아 공무원 10명은 엠알인프라오토, 디에스솔텍 등 한국 우수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 정책수립방향 및 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국제연수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공무원은 “한국의 경제발전 현황과 중소기업의 역할 및 지원정책 등에 알 수 있었고, 한국 중소기업 발전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및 개도국 정부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중소기업정책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수립 및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제연수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59)으로 하면 된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