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 내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광고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월 스트릿 저널을 인용해 삼성이 지난해 미국에서 지출한 광고료가 2012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반면 애플의 광고료는 올라갔다고 전했다.삼성은 스마트폰 광고료로 2013년 한해 3억6300만달러(약 38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애플보다 많은 금액이지만 2012년(약 4억달러)에 비해 4000만달러 정도 줄어들었다. 반면 애플은 2012년에 비해 5% 증가한 3억5100만달러를 지출해 삼성과의 격차를 좁혔다.노키아는 2012년 1300만달러에서 2013년 2억2100만달러로 늘어나 스마트폰 업체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편 삼성·애플·노키아·모토로라·블랙베리·HTC·LG 등 7개 회사가 지출한 광고료를 다 합치면 13억달러(약 1조3608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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