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비만 보고서 '점점 뚱뚱해지는 건 男? 女?'

▲대한민국 비만 보고서. (출처: KBS 대한민국 비만 보고서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민국 성인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관찰한 비만보고서가 공개돼 화제다.대한민국 비민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비만율은 지난 1998년 26%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09년 36%로 10년새 1.4배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지난 200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즉, 남성은 갈수록 뚱뚱지는 반면 여성은 날씬해진 셈이다. 또한 열심히 운동하는 남성의 비율은 지난 2005년 33%에서 지난 2009년 27%로 줄었다. 이에 이용제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날씬한 몸매를 요구하는 그런 세상에서 적응이 많이 된 것 같고 이에 반해 아직까지도 남성들은 직장의 문화 때문에 회식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대한민국 비만 보고서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대한민국 비민 보고서, 살 빼야 겠다" "대한민국 비만 보고서, 치킨을 줄여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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