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지진에 따른 쓰나미 피해 예상지역인 '불의 고리 지역'.(출처:YTN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2 강진 이후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한 일명 '불의 고리 지역'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명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칠레는 세계에서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에 접해 있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부터 북미와 남미 지역까지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다.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태평양 판과 만나는 주변 지각판의 경계를 따라 지각변동이 활발해 화산활동과 지진이 빈번한 지역이다.실제로 지난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서북 방향으로 86㎞ 떨어진 해안서 발생한 규모 8.2 강진 여파로 일본에서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일본 방송 NHK는 칠레서 발생한 강진 때문에 쓰나미가 일본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52분께 도호쿠 지역의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높이 20㎝의 쓰나미가 관측됐고 구지항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오전 7시23분 30㎝를 기록했다.같은 현의 가마이시항에서도 오전 7시15분께 1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불의 고리 지역 뜻을 접한 네티즌은 “불의 고리지역, 태평양 연안이 모두 쓰나미 피해가 우려되네” “불의 고리 지역, 태평양 고리모양의 화산대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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