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지난달 27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가운데 미니·줌·프라임(가칭) 등 갤럭시S5 변종 제품들의 출시도 속속 예고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제품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5 미니에는 720p 해상도의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4 미니는 4.3인치 화면 크기에 qHD 해상도였다. 갤럭시S5 미니는 쿼드코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될 가능성이 높으며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1.5기가바이트(GB) 램, 16GB 저장공간, 21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갤럭시S5와 마찬가지로 IP67 수준의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됐다. 갤럭시S5 미니의 가격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시 시기는 오늘 6월로 예상됐다. 갤럭시S5 줌 역시 2000만 화소, 10배 광학 줌, 제논 플래시, 광학 손떨림보정 기능 등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장착하고 곧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또한 쿼드·옥타 코어 프로세서에 1.5~2GB 램, 4.8인치 화면 크기에 720p 해상도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을 제공하며 갤럭시S4 줌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전해졌다. 한편 또 다른 갤럭시S5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SM-G906S 제품의 벤치마크도 포착됐다.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WQHD(2560×1440) 해상도로 구동돼, 갤럭시S5 공개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던 프라임 모델의 등장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이 지난달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올 가을까지 또 다른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해상도 등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기기를 갤럭시S5의 변종 가운데 하나로 본다면 프라임 모델의 등장 역시 가능한 얘기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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