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할인 대신 11번가 포인트로 받으세요'

‘T나는 쇼핑포인트’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요금 할인 금액의 130%를 ‘11번가’ 포인트로 대신 제공받는 ‘T나는 쇼핑포인트’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LTE 전국민 69 요금제 가입 고객이 ‘T나는 쇼핑 포인트’를 신청하면 월 요금할인 1만7500원 대신에 할인금액의 130%인 ‘11번가’ 2만 2750포인트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11번가’ 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이용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고객들은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상생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T 나는 쇼핑포인트’는 요금약정할인(LTE 플러스 약정, 스페셜 약정)에 가입된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학교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해 ‘팅 요금제’ 가입자는 제외된다. ‘11번가’ 포인트 지급은 ‘T나는 쇼핑 포인트’를 월말까지 유지할 때 다음달 7일에 지급되며, 지급받은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90일 동안 쓸 수 있다. 또 고객은 약정 기간 중 11번가 포인트와 요금할인을 한달 단위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가입을 원하는 사용자는 티월드, 모바일 티월드, 고객센터 및 지점,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11번가 ID 및 이동전화 번호 인증을 하면 된다. 한편 11번가는 ‘T나는 쇼핑포인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T나는 쇼핑 포인트’ 가입고객 전원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을 할인 받는 ‘대단한 50% 넘사벽 쿠폰’과, 블랙박스, 미니벨로 자전거,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대단한 기프트 쿠폰’을 지급한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와 데이터 리필하기 등 다양한 요금제를 내놓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모바일서비스의 생활필수 영역으로 자리잡은 e-커머스와 제휴 혜택을 마련해 고객과 제휴사-이통사간 상생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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