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7.9%↑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대신증권은 1일 삼성화재의 지난달 당기순이익을 85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달보다 17.2% 증가한 실적이다. 올 1·4분기 순이익은 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에 전월 대비 배당금 수익이 감소했고 일반보험에서 100억원 규모의 사고가 반영됐음에도 수익률이 전망치를 넘었다"며 "2월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있었지만 경쟁사와 달리 인담보 신계약 판매도 증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화재의 지난 2월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7.9%, 전월 대비 20.2%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달에는 계절성이 더욱 완화됐을 것이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보유 주식의 배당금 수익 인식으로 순이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삼성화재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화재를 손해보험업종 중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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