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 가수 장미화씨와 산수유축제장에서 '안녕하세요' 펼쳐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 축제 현장에서 장상갑 구례서장 등 경찰관과 주민, 가수 장미화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내가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펼쳤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 구례경찰서(서장 장상갑)는 30일 산동면 산수유꽃축제 현장에서 장상갑 서장, 경찰관 50여명과 협력단체·가수 장미화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먼저 인사하기와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구례경찰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존중문화를 통해 행복하고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수 장미화씨는 “요즘 이웃 간에도 서로 얼굴도 모른 채 사소한 일로도 자주 싸우는 일들이 벌어진 것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오늘 캠페인이 참으로 뜻 깊은 행사인 것 같다”며 ”구례에서 서울까지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앞장서 홍보하겠다“고 말하면서 밝은 미소로 주민들에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인사했다.이에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은 경찰과 인기 가수가 함께한 먼저 인사하기 운동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안녕하세요’ 인사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 구례경찰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근절을 알리는 풍선과 저금통,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한편, 구례경찰은 가수 장미화씨를 지난 13일 구례경찰서 ‘안녕하세요’홍보대사로 위촉하고 5일 시장에서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을 펼친 후, 이번 산수유꽃 축제기간에 맞춰 두 번째로 같은 운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장상갑 구례서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운동이 밝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이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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