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제일모직 흡수합병…자산 15조 대형계열사 탄생(상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의 2차전지·디스플레이 생산 계열사인 삼성SDI와 소재 전문기업인 제일모직이 합병한다. 이에 따라 자산총액 15조의 대형 계열사가 탄생한다. 31일 삼성SDI는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합병해 존속법인이 되고, 제일모직이 소멸법인이 되는 구조다. 합병비율은 1대 0.4425482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삼성SDI는 단순 합산(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15조원에 매출 9조5000억원, 시가총액 10조원의 계열사가 된다.삼성SDI는 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자재료와 케미컬 등 소재부터 부품·시스템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전자, 자동차, 전력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