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고장 연속 발생에 네티즌 "개그하냐".(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된 전동차를 견인하는 열차가 고장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코레일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전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멈춰 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승객들은 열차에서 모두 내렸으며, 뒤따르던 전동차 11편의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코레일은 이어 “1호선 지하청량리역 전동열차 고장은 오후 2시 33분경 조치 완료됐습니다. 현재 이 여파로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정시운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트위터에 재차 글을 남겼다.하지만 청량리역에서 구로 차량기지로 견인을 하기 위해 접근한 열차가 또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에 “지하 청량리역에서 고장 난 지하철을 견인하던 구원열차가 공기누설로 인해 멈춰섰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했고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 “아직 운행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확인할 수 없으며 늦어질 경우 의정부 방향에서 오던 지하철을 청량리서 다시 돌려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하철 운행을 차질을 빚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 등 적절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접한 네티즌은 “1호선 고장, 이거 완전 개그네” “1호선 고장, 고장난 열차를 끌고가던 열차가 또 고장났는데 이를 수송하러 온 다른 열차가 또 고장나면?” “1호선 고장, 서울시 교통 마비되면 안되는데” “1호선 고장, 서울서 인천 구간 거리 장난아닌데 왜 이런일이” “1호선 고장, 코레일은 민영화다 뭐다 말 말고 이런 우스꽝스러운 문제나 발생치 않게 조치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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