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을자치도 배우며 일군다” 광산구 운남동 자치학당

'광산구 운남동주민자치위, 4월 3일부터 주민자치 배움터 마련'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길러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학당이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에서 문을 연다. 운남동주민자치회(회장 최전규)는 30일 “이웃과의 사이를 보다 좋게 하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자치학당을 오는 4월 3일부터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학당의 주제는 “자치로 물들다! 마을자치 ‘스스로’의 시대를 위하여”로,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생활자치를 배우고, 궁극적으로 스스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운남동주민센터는 마을 만들기 현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일군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한다.1강은 ‘국가에서 마을로! 마을공화국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강위원(더불어락 노인복지관장), 2강은 ‘예산을 알아야 자치가 보인다’를 주제로 이상석(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 사무처장), 3강은 ‘협동경제, 자치를 찌운다’를 주제로 윤봉란(광주협동조합지원센터 팀장) 씨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또 4강은 ‘마을자치, 직접민주주의로 푼다’를 주제로 이용빈(광주직접민주주의연구원장) 씨가, 5강은 ‘마을복지 완성은 자치다’를 주제로 강위원 씨가 각각 맡는다.첫 강좌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 운남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최전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이제 막 싹이 튼 이웃 간의 관심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하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남동 자치학당 문의 전화 : 960-7755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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