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관광산업 활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관광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사업이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가족의 섬 백야도 별자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하는 ‘여수 여자만이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관광두레 사업’ 등 2개 사업에도 뽑혔다.백야도 별자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화정면 백야도 백야등대 주변에 전망대와 파고라, 산책로, 별자리 설명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뛰어난 해양경관을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은 화양면 이천마을에서 여자만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 쉼터, 안내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낙조가 아름다운 여자만 풍경과 생태갯벌의 청정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반도 서쪽에 위치한 여자만의 생태체험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시는 지난해 ‘여자만권 생태관광자원 개발계획’을 수립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광자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광두레사업과 관련해선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정태균 연구원이 여수시 관광두레 PD로 선정돼 본격적인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자원 발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광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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