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4분기 영업익 74억…전년比 38% ↑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차이나하오란이 28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32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해 각각 5% 증가하고 9%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0억원, 249억원,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25%, 37% 감소했다. 차이나하오란 관계자는 "중국 내 폐지회수율의 꾸준한 감소 및 정체가 전체적인 생산 규모 감소로 이어져 매출액에도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해도 전반적으로 이런 영향을 받았으나 4분기는 영업이익 38% 증가를 기록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포커지와 백색카드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장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차이나하오란은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날짜는 오는 4월25일이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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