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청년된 코이카 31일 창립일 맞아 사회공헌활동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이 31일로 창립 23주년을 맞는다. 1991년 창립된 코이카는 이제 23살의 청년 기관으로 성장한 것이다.
코이카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 날을 기념한다. 코이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 나눔! 코이카 도시락’, 라면과 생필품을 성남시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고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사회공헌 활동에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과 김수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장, 김광일 팔도 본부직판 2팀장, 윙크 코이카 홍보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 ‘후원물품전달식’과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벌인다.코이카는 이날 오후에는 본부 대강당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과 1991년 코이카 창립 멤버로 입사해 23년간 근무한 장현식 이사의 퇴임식도 함께 갖는다.장 이사는 1억원 기부 의사를 밝혀놓았다. 그는 퇴임사에서 “코이카에서 일하는 동안 회사와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회사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코이카는 기부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기로 하고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단 명칭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김영목 이사장은 “23년간 축적해 온 역량과 성과를 토대로, 더욱 혁신적인 무상원조 선도기관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조직혁신 과제 완수와 지구촌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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