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전남을 동계 전지훈련팀 ‘약속의 땅’으로 가꿔나갈 것”

“시·군별 스포츠 인프라 확충, 관광 및 체험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주승용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8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전남을 동계 전지훈련팀의 ‘약속의 땅’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전남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는 국내에서 최적의 여건을 지니고 있다”며 “시·군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관광 및 체험 상품 개발,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지역을 찾는 동계 전지훈련팀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3개월 간 전남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은 1959개 팀에 6만2026명(연인원 48만9941명)이었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4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종목별로는 축구, 육상, 야구 순이며 전지훈련팀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의 60%(29만5000명)를 차지했다. 주 의원은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관광산업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 주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대회 개최와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 각 시·군별 전지훈련 인프라 확충과 훈련시설의 체계화·규모화를 약속하고 “전남을 찾은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청취 등 세밀한 부분까지 반영하고 보완해 ‘꼭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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