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애플의 iOS보다 2배 이상 안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및 실행 오류 리포트 서비스업체 크리터시즘이 실험한 결과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실험은 크리터시즘이 10억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들로부터 실시간으로 초당 3만회 이상의 요구들을 프로세싱하는 방식으로 복잡성, 반응성, 작동시간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그 결과 iOS 6, iOS 7, iOS7.1은 각각 2.5%, 2.1%, 1.6%의 크래시율을 보였다. iOS 7.1이 가장 안정적인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이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었다. 진저브레드(2.3)의 크래시율은 1.7%였지만 버전 4.0과 그 이상에서는 크래시율이 0.7%에 그쳤다. 이는 iOS 7.1이 안드로이드 4.x보다 2배 이상 더 크래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기기별로는 삼성 기기들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가장 낮은 크래시율을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iOS에서는 아이폰5(1.7%)가 아이폰5s(2%)보다 더 낮은 크래시율을 기록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