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전위원장 장남 재산 신고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1000만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최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재산으로 총 34억402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35억1천517만원보다 1억1115만원 줄어든 수치이다. 최 내정자의 경우 부동산에서 1억7700만원 줄었지만 봉급 저축과 이자소득이 6585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자는 본인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159㎡) 값 상승 등에 따라 23억3512만원에서 25억690만원으로 1억7178만원 증가했다.지난 25일 임기 만료돼 퇴임한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은 본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150㎡) 가격 11억7600만원에서 9600만원 줄고 장남이 신고를 하지 않으면서 전체 재산이 17억7176만원에서 14억7373만원으로 2억9803만원 감소했다.김충식 전 부위원장은 급여소득과 자녀 결혼 축의금 등으로 21억2781만원에서 22억1200만원으로 8419만원, 양문석 전 상임위원은 6억3481만원에서 7억2175만으로 8694만원 각각 증가했다.홍성규 전 상임위원은 28억1003만원에서 27억2743만원으로 8260만원 줄었고 김대희 전 상임위원은 9억5726만원에서 9천5020만원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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