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7일 독일 베를린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한-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조원동 경제수석(다섯번째), 마리오 오호벤 독일연합중기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헤르만 지몬 지몬쿠허앤파트너스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에 동행해 베를린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독 히든 챔피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독일의 강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독일연합중소기업협회(BVMW)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강소기업이 전하는 글로벌화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의 강소기업인 ‘스몰 자이언츠’ 기업인들과 독일의 강소기업인 ‘히든 챔피언’ 기업인들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기업간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무역흑자 세계 1위를 달성한 원동력은 제조업과 수출을 중심의 탄탄한 중소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나라는 향후 이를 벤치마킹 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외환은행은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동반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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