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과 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6차 협상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다.우리측은 김명준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터키측은 야피치(Yapici) 경제부 EU국장을 수석대표 등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 여타 협정으로 나눠 지난해 5월 기본협정과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발효했다.양측은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작년 8월 재개해 올 상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협상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안 및 투자 유보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체결시 터키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FTA 체결로 한-터키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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