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농협증권이 27일 현대차에 대해 수년 내 중국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 4공장 관련 충칭시와 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볼륨성장에 대한 갈증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특히 중국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생산피로도가 가장 심하게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의 적절한 투자결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국내 판매 3위를 수성하면서 수년 내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6년말 현대차그룹의 중국 생산능력은 223만대, 4공장 투입차종은 준대형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중국 4공장의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으로 이르면 2016년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4공장 완공 때 현대차 150만대, 기아차 73만대 등 현대차그룹 중국생산능력은 223만대 수준으로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4공장 투입예상 차종은 중국 미생산 차종인 그랜저, 제네시스 등의 준대형급 이상 차종과 1~3공장 라인 중 생산피로도가 높은 일부 라인의 이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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