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가 아이엠투자증권(구 솔로몬투자증권) 재매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26일 예보와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EY한영, CIMB한국지점은 최대주주 에스엠앤파트너스와 마이애셋펀드가 보유한 2291만5277주(총 발행 주식 중 52.08%)의 매각 공고를 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비밀유지확약서가 접수되면 이후 3영업일 이내에 투자안내서가 배부되는 수순으로 매각일정이 진행된다. 접수자에 한해 투자안내서(IM)배부와 예비실사 기회가 개별적으로 주어진다. 이후 예비입찰 접수 등 일정은 추후에 잠재투자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예보는 작년 7월 CXC종합캐피탈을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CXC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인수가 중단됐다.매각주관사 관계자는 "작년 CXC종합캐피탈의 인수 실패 이후 완전히 새로 매각을 시작하게 됐다"며 "예상 인수가격은 1600억~1800억원 정도로 저번 매각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계약조건도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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