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균학점 외에 전공평균성적, 전공학점 이수현황 고려해 가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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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는 연구개발(R&D) 직군 신입사원 채용시 전공 능력과 공학인증제 이수자에 가산점을 주고 있다.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학평균학점 외에도 전공평균성적과 전공학점 이수현황을 고려해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R&D 직군 중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전공 능력을 보다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지필시험과 개별심층면접도 도입했다. 이공계 학생들의 기본 실력 향상이 기업 성과 창출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LG전자는 이공계 학생들의 전공 능력 검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학인증제를 이수한 지원자도 우대한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공학인증제는 해당 인증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실무에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전공 평균성적 우수자와 공학인증제 이수자에 대한 가점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인재상은 ▲LG WAY에 대한 신념과 실행력을 겸비한 사람 ▲꿈과 열정을 갖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 ▲팀웍을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이다. LG전자는 지난 24일 2014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각 사업본부(HE, MC, HA, AE, VC)를 비롯해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운영책임자(COO) 조직, 한국영업본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LG전자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류를 모집하고 다음달 26일 인적성검사, 직무지필 시험을 거쳐 5~6월 면접전형, 6~7월 신체검사 후 7~8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일반 입사의 경우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인 학사·석사·박사다. 입사 조건부 산학장학생의 경우 학부 3학년 2학기부터 지원 가능하다. LG전자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LGEcareer)을 통해 채용 정보, 회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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