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유성 파편, '가격 최대 1억' vs '국가자산… 가치 측정못해'

진주 운석 유성 파편 최종 증명.(출처: MBN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이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으로 최종 확인됐다.2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은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맞다” 고 전했다.이 운석은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해 남하한 뒤 불타는 운석덩어리 1개가 경남 함양과 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해 진주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진주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지난 9일 떨어진 유성의 낙하 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운석은 생성 초기 지구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표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백금족 원소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귀중한 국가 연구자산이 된다” 며 “대책반을 통해 체계적인 운석 관리 및 활용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한편 진주에서 발견된 이 운석은 71년만에 국내서 발견된 운석으로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운석의 국제 시세는 g당 5~10달러로 이를 적용하면 진주운석은 최대 9만달러 (약 96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운석의 희소가치가 크다고 주장하며 더 높은 가격을 전망하기도 했다.진주운석 유성 파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주 운석 유성 파편, 운석 떨어진 곳 또 없나” “진주 운석 유성 파편, 로또 아니냐” “진주 운석 유성 파편, 발견한 사람은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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