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연례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재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KISA는 이번 재선으로 2011년부터 4년째 APCERT 부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 사이버 공격 동향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국의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APCER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국가의 대표적인 인터넷 침해사고대응팀(CERT)을 중심으로 2003년에 설립된 단체다. 한국에서는 KISA가 창립 때부터 협의체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도 운영위원으로 뽑혔다.정경호 인터넷침해대응본부장은 "APCERT 부의장 및 운영위원 당선으로 한국이 아태 지역 인터넷침해대응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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