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지리산산악회 고문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지리산 국립공원지정운동을 주도한 우종수 지리산산악회 고문(93)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1년 남원에서 태어나 일본 대동아학원 전문부를 졸업하고 ‘조선민족해방협동당’ 결성에 당 간부로 참여해 독립운동을 했다.1955년 지리산 최초의 산악단체인 ‘연하반(지리산악회)’을 창설해 지리산국립공원 지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사회봉사와 자연보호 활동을 한 공로로 1995년 ‘구례군민의상’과 1997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고인의 유족으로는 양학남 여사와 2남 2녀가 있다.빈소는 구례병원 장례예식장 3호실(061-783-4344)이며, 발인은 25일 10시이다.장지는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선영에 마련됐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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