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트위터에 올라 온 트윗 200개로 사용자 위치를 알아낼 수 있게 됐다.23일(현지시간)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IBM연구진은 최근 200개의 트윗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BM은 데이터 분석 과학을 이용해 200개 트윗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사용자의 시간대, 거주하는 주와 도시 등의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개발을 주도한 자랄 마하매드 IBM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해당 알고리즘은 위치 기반 소셜미디어인 포스퀘어 데이터와 도시명 등의 기초적인 정보부터 시작해 지역 야구팀, 트윗하는 시간 등을 수집·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트윗 분석으로 고객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거주하는 도시는 68%, 주는 70%, 시간대는 80%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트위터 기반 위치 파악 알고리즘보다 높은 확률을 보여준 것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