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중년남성 사회참여 확대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정부3.0시대 공유·소통·협력 가치 실현하고 실천하는 선도군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군정혁신기획단은 지난 20일 중년남성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방안을 위한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50~60대 중년 여성들에 대한 취업, 취미클럽 등 각종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 참여가 활발한 반면 상대적으로 중년 남성들의 참여 폭이 낮아 재취업, 봉사, 교육, 여가활동 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토론했다. 장흥군은 바이오식품산업단지와 장흥·장평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보다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년세대의 사회참여 인식 개선 및 활발한 여가생활은 앞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을 같이하면서 지금부터 중·장기적인 방안을 모색해 중년남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기획단은 토론회에서 먼저 중년 남성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더불어 공공부문에서 설자리 마련을 위한 분위기 조성으로 ▲공공일자리 부분 남성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확대 ▲남성 자원봉사대 창설 및 남성 전용 건강프로그램 운영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 ▲노인일거리 창출을 위한 노인당 문화 조성 ▲남성사업단 등 특화된 일자리사업 정부 공모사업 추진 ▲중년남성의 실업자 현황 및 여가활동 성향파악 등 사회참여 확대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했다. 기획단장인 윤승중 부군수는 “중년남성의 사회참여 확대 문제에 대해서는 단숨에 해결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현재 직면해 있는 상황 등을 꼼꼼히 짚어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균형 잡힌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인가 한번 생각해봄으로써 정부3.0시대 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선도군이 될 것이다” 며 “제시된 의견은 군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군은 군정혁신기획단을 실과소·직급·직렬별로 20명을 선정해 매분기 제안심의, 군정 현안사항 등의 의견을 듣기위해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군민 위주의 시책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시책개발 역량강화 등 실무형 기획단이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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