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1일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상운 부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제52회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이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것이야말로 회사의 가치를 제고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법과 규정을 준수해 깨끗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협력사와 상생경쟁을 강화해 더불어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해나가는데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시장 개척과 개발, 생산능력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투자한 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새로운 제품과 신사업을 창출해 회사 성장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폴리게톤 등 새로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면서 "기존 핵심 사업 분야와 응용 분야에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자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이 부회장은 끝으로 "오는 2016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다"면서 "50년이 넘어 100년 기업의 대계를 이룩할 수 있도록 올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자한다"면서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두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