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민연금이 2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을 받았다.이 상은 투자 실적 개선과 연금 혜택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기금 운용기관에게 주는 상이다.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 측은 "국민연금이 최근 금융위기 이후 투자 다변화와 우수 운용 인력 확충을 통해 기금운용 역량을 높이고 자산 규모를 키워 온 점, 장기 지속적인 안정적 수익을 거두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점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국민연금은 앞서 2008년과 2010~2012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2008년 이래 다섯번째 수상을 했다는 것은 장기 안정적인 글로벌 기금운용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기금을 보다 탄탄하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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