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각장애인 행복찾기 프로젝트 운영

관악구,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여성청각장애인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부터 여성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생활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매년 대인접촉 기회가 적은 여성청각장애인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여성청각장애인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성청각장애인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여성청각장애인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7일 첫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인 장명숙 씨를 초대해 ‘장애인 인권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회의 문제점과 사회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청각장애인 위한 역량강화 교육

이밖에도 ‘올바른 성, 아름다운 성 만들기’, ‘성폭력 피해예방 및 대처방안’, ‘비언어커뮤니케이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웃으며 삽시다’, ‘장애를 넘어 희망으로’ 등 유명 강사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농촌 현장체험을 통해 타인과의 교류와 소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10회의 특강이 있고, 경기도 여주 농촌체험시간으로 총11회차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구는 지난해 여성청각장애인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내마음, 삶을 새롭게 바로보기’를 열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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