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고창운석 한꺼번에 30개…가격은?

▲운석 추정 암석이 고창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출처: MBC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남 진주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께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씨는 신고 전날 흥덕면 동림저수지 둑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했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로 기존의 것보다 작은 크기로 검정색을 띠고 있다. 현장에서 25~30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적으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떨어지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밝혔다. 그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고씨가 발견한 암석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가져다 댄 자석이 달라붙는 등 특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의 한 종류인 적철석이나 자철석일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진주 운석에 이어 고창 운석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또 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운석 사냥꾼들도 진주지역에 몰려들고 있다. 진주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종류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알려졌다. 해외 운석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진주 운석 가격은 1g당 2달러에서 5달러 선이다. 진주 운석의 가치는 9.4㎏ 운석이 2000만~5000만원일 것으로 보인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이번에도 진짜일까?”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운석 사냥꾼들이 문제라던데 또 그러면 어쩌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낙하 장면을 봤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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