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통·반장 복지 소외계층 찾아 나서

단전·단수 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복지제도 책자 제작해 차상위계층에 직접 찾아가 배부하고 개별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가 민·관이 함께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통·반장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구석구석 위기계층을 찾아 이들에게 ‘영등포사랑성금사업’을 통해 생활안정비 보금자리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길라잡이' 표지

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자원을 발굴해 소외계층 지원에 연계할 예정이다.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전기·수도·가스가 끊긴 가구와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최근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주민이 있는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전철역·터미널 주변,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차상위계층이지만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에 놓인 가구 등이다.특히 구는 ‘영등포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지역내 2500여 세대 차상위계층을 일일이 방문해 이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를 소개하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2670-395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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