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의 경기회복이 자동차 판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유럽의 2월 자동차 판매량이 89만4730대를 기록, 지난해 2월 83만1371대 보다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유럽의 경기회복세와 자동차업계의 가격 할인 경쟁으로 자동차 판매 증가세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186만대로 집계됐다.자동차 업체 별로는 폴크스바겐이 아우디 'A3' 콤팩트와 'Q7'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2% 늘었다. 르노도 소형 SUV인 '캡처(Captur)' 의 수요 증가 속에 판매량이 12% 증가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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