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대체특산물작목지역 지정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18일 “담양을 휴양과 주거를 아우르는 고품격 타운하우스 및 세컨드 하우스 등 명품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탈도시민들을 위한 신개념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또한“담양은 청정지역으로 친환경 고소득대체특산물작목(이하 대체작목)의 최적지”라며 “고소득 농가 육성을 위한 대체작목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담양은 광주시 배후도시로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의 접근성이 높아 전원주택 배후지로 최적지”라며 “고품격 타운·세컨드하우스 단지를 조성해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쾌적한 친환경 주거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타운하우스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범·방재 등 관리의 효율성이 높은 신개념 주거 형태”라며 “담양에 테니스장 및 수영장 등의 건강·레저시설과 입주민 편익시설이 복합된 명품주택 단지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세컨드 하우스는 주말이나 휴가를 도시 근교나 지방에서 보내기 위한 레저용 주택”이라며 “문화와 역사·휴양관광지 인근에 세컨드하우스 단지를 조성, 문화·작가·예술인·휴양객들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행복생활권이 승인되면 광역도로와 도시철도(지하철), 광역환승시설 같은 연계도로망이 확충된다”며 “타운·세컨드하우스 단지와 지역행복생활권이 연계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와 함께 “담양에 광주와 연계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등을 유도함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특히 “담양은 딸기, 멜론, 포도, 블루·블랙베리 등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 품목에 대한 대체작목지역·지정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육묘장, 시설환경개선 등 생산기반설비의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이은 자유무역협정타결로 국내 농가에 큰 타격을 줄 우려가 크다”며 “경쟁력강화를 위해 담양의 농·특산물 기술개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소비자인증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신력을 갖춘 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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