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40억원을 투자해 중소 환경기업 육성에 나선다.국내 환경기업 평균 매출액은 평균 17억원으로 영세한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19일 환경부는 중소 환경기업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40억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환경기술 사업화 기반구축과 사업화 개발촉진, 사업화투자유치 등 3개 분야에서 100여개 기업을 지원한다.마케팅, 생산 관리, 재무회계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환경기업의 사업화 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에 기업별로 2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또 제품 성능 인증, 공정 개선,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등 사업화개발촉진 단계 자금을 사업초기형, 수익창출형, 투자연계형으로 구분해 기업별로 5000만 원에서 2억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3년간 사업개발화 촉진 자금을 받은 중소 환경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24.8%, 총자산 증가율 26.2%를 기록해 지원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아울러 기술사업화 민간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환경기업에게 국내외 재무·전략적 투자기관을 연결해준다.이번 지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4월 2일까지 중소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