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한 퍼포먼스(Advanced Performance)'.타이틀리스트 '714시리즈' AP아이언(사진)의 슬로건이다. 올 시즌에는 특히 초, 중급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타이틀리스트만의 고밀도 텅스텐 기술이 적용된 이중 캐비티 디자인 헤드가 핵심이다. 힐 아래와 토우 쪽에 집중된 텅스텐 무게 추를 샤프트와 이어지는 힐 끝부분으로 재배치했다.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해 미스 샷에 대한 관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번호별로 서로 다른 언더컷 디자인 설계로 새로운 무게중심 시스템도 구축했다. 스위트 스폿에 가깝도록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롱 아이언에서는 높은 론치각을, 숏 아이언에서는 낮은 론치각으로 최적의 볼 탄도를 완성했다. 헤드사이즈를 키우고, 톱 라인을 두껍게 만들어 셋업까지 편안하다. 실제 시타회에서 "지면과 접촉이 부드러워 뒤땅이 날 확률이 거의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수들의 클럽' CB와 MB모델은 '감(Feel)'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선수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전통적인 디자인과 샷 컨트롤, 타구감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솔과 리딩 에지, 호젤 부문을 변화시켜 셋업에서 더욱 안정감을 느끼는 쪽으로 업그레이드했다. 3~8번, 피칭웨지(PW) 등 8피스로 구성됐다. 2번은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다. 스틸샤프트 160만원. (02)3014-38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