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황태현 포스코건설 부사장,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서영세 포스코 전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가 17일 비상장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포스코건설에는 황태현 전 포스코 건설 부사장이 대표 이사 사장으로, 포스코에너지에는 황은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우인터내셔널 신영권 부사장과 포스코 서영세 전무가 각각 포스코P&S와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포스코건설 사령탑을 맡는 황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199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황 전 부사장은 포스코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지내다 2008년까지 포스코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재무전문성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임됐다.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를 맡는 황 본부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마케팅전략실장(상무),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포스코특수강 부사장으로 보임될 서영세 전무는 포스코에서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과 스테인리스부문장 등의 경험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 시장과 특수강 사업에 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포스코P&S 사장을 맡게된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포스코 냉연판매실장, 대우인터내셔널 영업1부문장 등을 두루 경험해 마케팅에 잔뼈가 굵은 인사라는 평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 임원 인사도 상장 출자사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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