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해진의 중국 내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박해진이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박해진은 앞서 외국인 최초로 초청자 명단에 올라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후보들이 매우 쟁쟁하다. 인기가 아닌 명예로운 상이기 때문에 큰 의미로 다가오는 상이다"며 "나라에서 믿을 수 있는 배우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공민공익대상'은 선행을 베푼 10명을 선정해 아름다운 성품을 알리는 시상식으로 인기 이상의 영예로운 상이다. 한 해 동안 자선 활동·공익 홍보 등 배우들의 공익 활동(40%)과 참여 작품에서 보여준 배우의 역량과 작품의 질(20%)·배우의 인기(20%)·중국 내 대중 영향력(20%)을 모두 반영해 30명의 후보 중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박해진은 지난 5년간 서울시 소재 한 아동복지센터에서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소식은 지난달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으면서 알려져 중국까지 기사화 됐다. '배우공민공익대상' 측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며 선행에 앞장 서온 박해진이 수상 자격이 있다고 여겨 외국인 최초로 초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시상자와 초청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박해진과 특별한 인맥을 자랑했던 중국 최고의 모델 장량은 시상자로 선정돼 참석하게 됐는데, 레드카펫에 함께 입장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혀 박해진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해진은 이번 방문에서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국 최고 인기 잡지인 '맨즈우노' 촬영과 중국 패션계 거장 마크장과 진행 중인 '박해진 브랜드' 론칭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맨즈우노'는 중국과 홍콩을 포함한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되는 아시아의 유명 남성 잡지 중 하나로 금성무· 주걸륜 등 아시아에서 인기가 검증된 스타들만이 표지를 장식해 왔다. 박해진은 10주년 특집호의 표지 모델을 촬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박해진은 상반기 예정돼 있는 중국 일정을 소화한 뒤 차기작 SBS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의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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