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중국 컨테이너 화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대련과 천진에서 평택항 컨테이너 화물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포트세일은 중국 현지 선ㆍ화주 및 항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택항만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중국 교역에 있어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번 포트세일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확보는 물론 양국 항만의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해 상호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중국 교역 확대를 위한 포트세일 강화와 함께 신시장 개척 통한 신규화물과 항로개설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 물동량은 1억920만6000t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이중 컨테이너 화물은 51만8000TEU를 기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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