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각종 규제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기업과 민간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시ㆍ군 관계공무원과 상공회의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을 통해 투자계획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5일 규제개선 관련 관계자 회의를 갖고 전수조사 요령을 전달했다. 조사대상은 도내 2472개 대기업과 중기업이다. 조사방식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진행한다. 49인 이하 소기업은 경제단체연합회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투자예정기업 또는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기업 목록을 중심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제약 요인 ▲각종 규제로 사업이 중단ㆍ지연되고 있는 대규모 민간 프로젝트 ▲기업 및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규칙 규제개선 과제 등이다. 도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 검토분석을 거쳐 규제가 문제가 된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현장조사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기업규제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기업규제 발굴ㆍ개선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적극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