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여건 개선 위해 '시민이 나선다'

서울시, 재정여건 개선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서울시가 점점 어려워지는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생각을 모은다.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서울시 수입증대 및 예산 절감 방안'을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서울시 수입증대 및 예산 절감 방안으로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광고수입 증대 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세입증대 방안 ▲해외 사례를 접목한 수입증대 방안 ▲탈루·은닉세원 발굴 방안 ▲예산절감 방안 등 공모주제와 관련된 어떤 내용으로도 참여 가능하다.서울시 재정을 걱정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의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의 테마제안 코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인지, 중복되는 아이디어인지 자체적으로 검토한다. 올해는 아이디어 제외기준을 명문화해 표절이나 중복제출 문제에 대한 제도를 보완했다. 자체검토 후 제출 내용에 따라 담당부서가 법령 저촉 여부,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담당부서를 통과한 아이디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회의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다.상금은 시민부문과 직원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하는데, 각 부문별 최우수상(1건) 150만원, 우수상(2건) 각 100만원, 장려상(3건) 각 50만원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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