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2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자체브랜드인 '듀오락'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산균 기능성제품인 듀오락 국내 매출은 2009년 3억원 정도였지만, 지난해 6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현대증권의 관측이다.진홍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듀오락의 판매호조는 브랜드파워 상승에 기인한 바 크다"며 "해외의 경우 덴마크 시장 내에서 80% 이상의 점유율(OEM 기준)을 확보했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덴마크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감안할 시 듀오락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며 향후 중요한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듀오락의 판매호조에 따른 장기적 실적개선 효과로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8%와 22% 상향했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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