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 위한 모든 것, 키짱몸짱 건강교실 운영

'광산구, 20개 지역아동센터·500여 명 대상…11월 말까지'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키짱몸짱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 지역 20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달 초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한다.‘키짱몸짱 건강교실’은 △운동 △비만 예방 △영양 관리 △음주 예방 △흡연 예방 △구강 관리 등 6개 항목을 주제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인스턴트 식품과 과자류 등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절제하도록 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으로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어린이의 건강과 인성,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술과 담배에 대한 정보를 알려 금주와 금연에 나서도록 한다.광산구는 프로그램 전 어린이들의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론 수업과 함께 순환체조, 투호, 제기차기 같은 신체활동과 비만 조끼·음주 고글 착용, OX퀴즈, 스티커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아동 건강관리 방법을 담은 자료를 제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나순옥 건강증진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스스로 건강과 인성을 길러 심신이 조화로운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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