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11년째 나눔의 행복 느껴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 10주년을 맞아 한국암웨이 사업자와 임직 원들이 영유아 아동이 사용할 방을 꾸미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남을 돕는 일이란 것은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나누면서 오히려 행복해 진다'는 말을 깊이 체험하고 있네요."기업이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종류와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자발적으로 10년 이상 진행돼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자들은 암웨이 독립자영사업가(ABO)로 불린다. 이들은 한국암웨이 임직원과 함께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전국 13곳의 암웨이 플라자가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매월 1회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암웨이는 2003년 한국암웨이 아동센터를 출범한 이래 '희망비타민 자원봉사활동', '생각하는 청개구리', '건강지킴이', '암웨이 축구교실' 등 4가지의 사회공헌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올해로 시행 11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9980여명의 독립자영사업가와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의 누적 자원봉사시간은 3만6646시간에 이른다. 한국암웨이와 협력한 복지관의 수는 전국 63개로 희망비타민 활동을 통해 총 1만412명에게 도움을 전달했다. 사회공헌 캠페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봉사자와 수혜기관과의 일대일 파트너십이다. 전국 13곳의 암웨이 플라자가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봉사단이 조직되고, 이 봉사단이 해당 지역의 복지관과 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비타민 자원봉사활동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이다. 희망비타민 자원봉사활동은 복지 단체에 성금을 전달하는 현금 기부뿐 아니라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봉사 수혜지역의 필요에 따라 매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년 한국암웨이는 지역사회의 필요를 고려해 수혜기관을 위한 활동계획과 지원방안을 확정한다. 암웨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의 발전속도는 느리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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