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피 화재, 삼성 '갤럭시 S5' 영향 미칠까

▲삼성 휴대폰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디에이피'의 반도체 생산 공장에서 화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5'의 반도체 부품을 하청 생산하는 '디에이피'의 반도체 생산 공장의 화재로 갤럭시 S5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지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9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에 위치한 '디에이피'의 반도체 공장 3층에서 화재가 났다.이날 공장건물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연 면적 1만9천834㎡에 달하는 작업장 중 3층과 2층이 모두 탄 뒤 화재 발생 7시간뒤인 오후 2시께 진화됐다.다행히 내부에는 15명의 근로자가 휴일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도금 공정방식으로 반도체 구리를 생산하는 3층에서 작업 중 화학 반응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화재가 난 디에이피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당 부품과 관련한 협력업체는 10여개 이상 다수여서 갤럭시S5의 생산과 출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의 피해액은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디에이피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에이피,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이다" "디에이피, 건조한 날씨 탓?" "디에이피, 갤럭시S5 생산 영향 미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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