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실개천 더 맑게 더 푸르게~~~

종로구, 11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봄맞이 대학로 실개천 가꾸기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 봄을 맞아 대학로 실개천이 깔끔하게 변신한다.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로 실개천 일대에서 종로구 자원봉사단체와 기업 봉사단 등이 합동으로 참여, 새봄맞이 대학로 실개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대학로 실계천은 지난 2009년에 혜화로터리~이화동사거리 앞 0.8~2.0m폭으로 1030m 구간에 걸쳐 분수와 벽천, 연못으로 조성된 도심속의 수변 문화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화재, 현대엘리베이터, 광화문KT,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등 기업 봉사단과 참사랑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종로구해병전우회, 종로어머니자전거봉사회, 재해극복범시민연합 등 종로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봉사자 총 200여 명이 예술과 문화의 거리 대학로를 더 맑고 더 푸르게 가꾸기 위해 참여한다.

대학로 실개천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실개천 연못과 분수 내·외부 환경정화 ▲마로니에공원 환경정화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피켓으로 환경보호 공공캠페인이 벌여진다.특히 대학로 실개천은 4월 물길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겨우내 많이 쌓인 낙엽과 이끼를 제거하고 실개천 주변 시설물을 청소하여 대학로 실개천 일대를 깨끗하게 단장하게 된다.그리고 공공캠페인은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캠페인 피켓을 마로니에공원에 전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4월부터 현대상선 기업봉사단이 대학로 실개천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 대학로 실개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종로의 문화명소인 대학로에서 다함께 펼치는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며“이번 봉사활동이 올 한 해의 활기찬 자원봉사 활동을 새롭게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자원봉사센터 ☎ 2148-258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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