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산로 28개소 257㎞ '자연자산' 발굴 나선다

[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화악산 등 도내 33개 산의 등산로 28개소에 대한 점검과 주변 자연자산 조사에 나선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화악산 등 33개 산과 봉우리의 등산로 28개 노선 257㎞에 대해 수목 군락지, 바위, 수목, 폭포 등 자연자산을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명지산 주목, 화악산 구상나무 군락지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천연 자연림으로 보존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연자산 조사와 별도로 28개 노선의 등산로 현황조사도 진행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조사가 완료될 경우 훼손된 등산로 정비 기초자료 활용은 물론 자연자산 발굴을 통한 자연환경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등산로 조사는 주2회 노선별 GPS측량, 명소 등 자연자산 발굴 및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한다. 이어 수정 및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10월중 책자로 제작된다.  경기도는 충실한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등산로 현황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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