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中 자동차 시장 성장 수혜株<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대해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VH코리아는 자동차의 헤드라이너 모듈 및 소음진동(NVH) 제어부품을 주로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업체로 현대기아차 내 점유율은 47%다. 자동차 내장부품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경량화, 소음저감 트렌드에 따른 고내열 부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유진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00% 이상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생산 확대에 나섰다"며 "2014년 초에 기아차 중국3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현대차 중국공장도 설비투자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대기아차 중국 증설 여파로 NVH코리아 중국 공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연구원은 "NVH코리아는 중국, 인도, 러시아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증설에 따라 NVH코리아도 중국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며 "또 올 상반기에 중국 자동차 부품생산 합작기업을 설립해 중국 강화기차그룹(JAC)에 2015년 하반기부터 부품을 공금할 예정인만큼 매출처 다변화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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